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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3년 만에 복귀 선언…소속단체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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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넨코 효도르 [사진=아시아경제 DB]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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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격투기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9·러시아)가 3년 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표도르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의 격투기 전문 매체 '유니언종합격투기(MMA)'를 통해 “행정가로서 러시아 종합격투기 발전을 위해 일했다. 이제는 링으로 복귀할 때다”라고 했다.
표도르는 "(지난 3년간) 고질적인 부상에서 회복했다. 당장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지만 최근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경기를 치를 단체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그는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합의가 이뤄지는 대로 상대와 경기일이 발표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2012년 9월 은퇴 경기를 끝으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49)로부터 국가체육위원회 위원 자리를 물려받아 스포츠 행정가로 활동했다.

‘60억분의 1의 사나이’ ‘얼음주먹’ 등 다양한 별명을 얻은 표도르는 38전 33승4패 1무효로 역대 최강의 헤비급 선수로 꼽힌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지난 2007년 12월에는 ‘골리앗’ 최홍만(35·한국)을 1라운드 1분 54초 만에 암바로 제압하는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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