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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복귀' 삼성, 독주체제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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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부상 복귀 후 맹타…팀 타선 덩달아 활력

프로야구 삼성 내야수 박석민 [사진=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삼성 내야수 박석민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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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석민(30)이 복귀하면서 팀 타선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덕분에 삼성은 리그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삼성은 7월 다섯 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5일 열린 LG와의 주말 대구경기 세 차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다섯 경기 타율0.364, 7홈런, 67안타, 47득점(27실점)의 공격력을 과시했다.
1군에 복귀한 박석민의 힘이 컸다. 올 시즌 주장을 맡은 박석민은 시즌을 앞두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지난달 18일 왼쪽 허벅지를 다쳐 2군에 내려갔다. 그러나 타격감은 녹슬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넥센과의 경기(우천으로 1회 노게임)를 통해 1군에 등록한 박석민은 7월에 다섯 경기에 나가 타율0.381, 21타수, 8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결승타 두 개를 비롯해 7월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10개 구단 전체 1위를 했다.

박석민은 다음 시즌 자유계약(FA)을 앞두고 있다. 그는 “주장이고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고 해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지금의 역할을 잘해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박석민의 활약은 삼성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7월 들어 구자욱(타율 0.375), 박해민(0.429), 최형우(0.500), 이승엽(0.476) 등 타선들의 방망이도 뜨겁다. 삼성의 시즌 팀타율은 7일 현재 1위(0.296)다.

시즌이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삼성(46승31패)은 독주에 가속을 붙였다. 공동 2위 NC(42승33패1무)·두산(42승33패)과 세 게임차다. 삼성은 팀 평균자책점도 전체 1위(4.24)를 기록하는 등 마운드도 굳건하다. 순위를 결정짓는 여름시즌에 사자는 더욱 강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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