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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쓰레기 감량 요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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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과 2인1조로 사업장 돌며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컨설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쓰레기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을 활용해 쓰레기 감량에 나선다.

학생들 힘을 빌려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재활용 비율을 올리기 위한 조치다.
쓰레기 감량에 대한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고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본 사업을 기획했다.

참여 대학생들은 환경미화원과 2인1조로 짝을 이루어 생활쓰레기 감량 홍보요원으로 나선다.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식당가,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 사업장을 두루 돌며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컨설팅 활동을 벌인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이 커피전문점을 찾아 쓰레기 재활용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이 커피전문점을 찾아 쓰레기 재활용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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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감량 시책 및 필요성 ▲배출 위반시 제재사항 ▲재활용품 및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등을 안내한다.

이에 앞서 학생들은 ▲일반쓰레기, 음식물, 재활용 가능품목의 분리배출 요령 ▲재활용품 활용 방법 등에 관한 사전교육도 마쳤다.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백지영(21) 학생은 “무심코 버리고 있는 영수증, 메모지는 물론 티백 끝에 종이까지 재활용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며 “예전에는 쓰레기를 폐기물로만 여겼는데 이제는 재활용하면 자원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방학동안 내가 사는 지역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밝혔다.

재활용 쓰레기 때문에 발생하는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깨우치도록 자원순환시설(월드컵공원, 부천시자원순환센터)도 둘러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사업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사업 종료후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 방안등 감량대책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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