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브레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예선 D조 12차전에서 프랑스에 세트스코어 1-3(25-23 23-25 18-25 15-25)으로 졌다. 프랑스, 일본, 체코를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각각 두 차례씩 대결한 이번 대회를 2승10패(승점 8), 최하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서재덕이 20점, 송명근이 14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주장 신영석(10점)이 블로킹 여섯 개를 잡아내며 분전했다. 첫 세트를 따내는 등 출발도 순조로웠다. 그러나 2세트부터 높이의 위력과 공격력이 살아난 프랑스와의 전력 차를 감당하지 못하고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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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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