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DHL 코리아가 지난달 30일 '2015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DHL코리아는 친환경 기후보호 프로그램 고그린(GoGreen)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모든 사무소 별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측정?관리하는 시스템인 탄소발자국측정제(CFA, Carbon Footprint Assessment) 실시, 전기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 등도 실시하고 있다.
DHL코리아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물품 당 이산화탄소 효율성이 2009년 1.06에서 2013년 0.74로 30% 개선됐다. 같은 기간 처리 물량 증가했지만 연간 탄소 배출량은 오히려 감소한 셈이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녹색물류 선도 기업으로서 우리나라 정부와 학계, 물류산업계이 함께 발전 할 수 있는 녹색경영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합동 주관해 녹색경영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해 치하하고 녹색경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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