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신흥국 전체로 외국인자본이 순유출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외국인은 대만에서 29억4000만달러, 인도 8억8000만달러, 한국 8억달러를 순매도 했다. 외국인들은 최근 한 달간 한국에서 3조1000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그는 "지난 2013년 이후 최근까지 디플레이션 구간에서 인플레 친화적인 신흥국 주가가 약세 또는 횡보를 보였다"며 "신흥국 전반의 주가 강세와 경기순환업종의 약진을 위한 전제조건은 ‘인플레이션 환경조성’인데 선진국 국채시장에 녹아있는 기대인플레이션에서 그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도는 아직 미미하며, 향후 추가 추세를 확인하기 위한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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