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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사 임용고시, 공·사립 동시 지원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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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동일 시도내 공사립 동시지원 1합격제' 추진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내년 서울 지역 초중등 교사 임용고시 응시자들은 공립과 사립 초·중등 시험에 동시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공립 초·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자가 사립학교에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동일 시·도 내 공·사립 동시지원 1합격제'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도는 기존에는 수험생들이 공립이나 사립학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지만 내년부터는 응시자가 희망에 따라 1, 2지망을 선택해 동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응시자가 1지망에 합격할 경우 2지망은 불합격 처리하고, 1지망에 불합격한 경우에만 2지망 합격여부를 판정한다.

또 사립학교 신규 교원 임용 시험의 문제점도 해소된다. 기존엔 서울을 비롯한 15개 시·도 교육청이 위탁받아 공립교원 임용시험과 함께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때 중복합격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응시자들은 공립학교나 특정 사립학교를 선택해 1차 시험을 치러야 했다.

하지만 이 경우 응시자가 공립교원 임용시험으로 몰리면서 사립학교 임용시험을 치르는 사람이 적어진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시교육청은 "사립학교법인의 교원임용시험 위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립학교 교원선발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 학교법인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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