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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다음달 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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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인천 신항이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와 신항 B터미널 운영사인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은 컨테이너 전용 항만으로 활용될 인천신항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SNCT는 컴퓨터 무인시스템으로 가동되는 크레인 작동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25일부터는 시험용 선박을 부두에 정박시키고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등 시험 작업에 들어간다. 공사는 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본부세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전반적인 사항을 최종 점검중이다.

인천신항은 내항, 남항, 북항, 연안항에 이은 인천항의 다섯 번째 항만 시설이다. 그동안 남항이 주로 그 역할을 했지만 연간 하역능력(112만TEU)의 100% 이상 초과 운영해 사고 가능성, 선박 대기 시간 증가로 확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인천신항은 5조4000억원을 투입해 컨테이너부두 25선석, 일반부두 4선석 등 29선석과 항만배후용지 619만㎡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첫 단계로 B터미널(사업자 선광)과 A터미널(한진)이 다음달과 내년 1월 각각 개장하면 인천항의 연간 컨테이너 하역능력은 총 352만TEU로 커진다.
이를 통해 국내외 항만 물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천신항은 수심이 14m 이상으로, 1만6000TEU급 대형 선박도 접안이 가능하다. 그동안 인천항만은 수심이 8~12m으로, 동남아시아 중국 등지의 4000TEU급 선박을 유치할 수밖에 없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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