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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년새 어린이집 2790여곳 늘어…보육교사 2만4천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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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최근 5년새 경기지역 어린이집은 2790여곳이 늘고, 이 곳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는 2만4000여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회복지법인과 기업 등 단체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줄었다. 또 도내 31개 시·군 중에서는 의정부와 동두천지역 어린이집이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가 2014년 주민등록인구통계 및 보육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는 7만2742명이었다. 이는 5년 전인 2009년에 비해 2만4261명(50.0%) 증가한 것이다. 지난 5년동안 하루평균 3명의 보육교사가 새로 생긴 셈이다.
어린이집 유형별 보육교사 증감을 보면 가정 어린이집이 1만798명(증가율 49.3%)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민간 어린이집이 1만109명(48.7%), 국ㆍ공립 어린이집 2029명(65.1%) 순이었다.

또 이 기간 도내 어린이집은 1만465개소에서 1만3259개소로 2794개소 늘었다. 이 가운데 가정 어린이집이 8186개소로 전체의 61.7%를 차지했다. 이어 ▲민간 어린이집 4076개소(30.7%) ▲국ㆍ공립 어린이집 575개소(4.3%) ▲직장 어린이집 151개소(1.1%) 순이었다.

5년 전과 비교할 때 가정 어린이집은 1990개소, 민간 어린이집은 562개소, 국공립 어린이집은 152개소 순증했다. 반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은 75개소에서 70개소로, 법인 및 단체 등 어린이집은 138개소에서 137개소로 감소했다.
지역별 어린이집 현황을 보면 수원시가 1311개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용인시(1161개소) ▲고양시(1114개소) ▲성남시(761개소) ▲안산시(736개소) 순이다. 가평군은 38개소로 가장 적었다. 5년 전에 비해 수원시는 368개소, 용인시는 273개소, 김포시는 232개소가 각각 증가했다. 도내 28개 시ㆍ군에서 어린이집이 증가했다. 반면 의정부시와 동두천시는 각각 12개소, 2개소 감소했다.

어린이집 정원은 2009년 35만9719명에서 2014년 47만993명으로 11만9347명이 증가했다. 어린이집 현원은 28만3774명에서 40만2945명으로 11만9171명이 늘었다. 어린이집 이용률은 정원대비 78.9%에서 84.1%로 5년새 5.2%포인트 늘었다.

어린이집 1개소 대비 영ㆍ유아 인구수는 2009년 81.8명에서 2014년 65.4명으로 줄었다. 의왕시는 2009년 99.0명에서 2014년 58.0명으로 가장 큰 비율로 감소했다. 반면 파주시는 61.5명에서 62.1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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