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정호, MIN 상대 '3안타 1타점' 맹타…타율 0.320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사진=김현민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사진=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7)가 한 경기에서 안타 세 개를 때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올 시즌 여덟 번째 멀티히트이자 세 번째 3안타 경기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18일 일리노이주 리글리 필드에서 컵스를 상대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이날도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출발부터 좋았다. 강정호는 팀이 0-7로 뒤진 2회말 1사 뒤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쳤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리키 놀라스코(32)의 초구를 놓치지 않고 밀어쳤다. 후속 페드로 알바레즈(28)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간 강정호는 9번 대타 호세 타바타(26)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아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강정호는 팀이 1-8로 뒤진 5회말 1사 2·3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1타점을 올렸다. 타구가 유격수 쪽으로 굴러가는 사이 3루 주자 닐 워커(29)가 홈에 들어왔다. 강정호의 시즌 열 번째 타점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강정호는 7회말 무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다시 한 번 출루했다. 그러나 이어진 타석 알바레즈의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팀이 5-8로 뒤진 9회말 2사 뒤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선상 안타를 치며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이로써 강정호는 올 시즌 스물일곱 경기 타율 0.320 2홈런 10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미네소타에 5-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전적 18승 2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단독 4위에 머물렀다. 1승을 추가한 미네소타는 시즌 22승(17패)째를 올렸고, 순위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단독 3위에 위치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