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청광장에 동별 제안사업 홍보 부스와 문화공연, 먹거리부스 등 운영해 주민 참여의 장 만들어
구는 이번 참여예산 주민총회를 ‘놀라운 토요일을 즐기자, 주민행복예산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까지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을 최종 확정했지만 올 해 부터는 주민총회를 개최해 주민참여예산위원 뿐 아니라 일반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진정한 주민 참여의 축제가 되도록 했다.
주민 총회에 상정된 제안사업들은 지난 4월30~5월8일 각 동의 주민들이 참여해 동 지역회의 심의를 통해 제출된 사업으로 5월18일 주민 참여예산 분과위원회 검토와 5월20일 현장방문의 검증단계를 거쳐 최종 참여예산 주민총회에 상정되게 된다.
주민 전자투표는 2층 대강당에서는 이루어질 예정이며 오후 4시 투표 마감 이후 최종 우선 사업이 선정되게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참여예산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참여, 사업을 결정하는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해 사업을 선정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진정한 주민참여제라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