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총장 조성수) 안에 최근 완공된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제64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가 7월 3일~14일까지 열리는 광주하계U대회의 수영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수영장 시설을 점검하고 경기 진행을 연습하는 테스트 이벤트(Test event)이기도 하다.
이번 KBS배 전국수영대회의 종목은 경영·다이빙·수구·싱크로이다. 경기일정은 경영(14~18일), 수구(14~17일), 다이빙(14~16일), 싱크로(17~18일)이고 오전경기는 9시부터, 오후경기는 오후 2시 반부터 저녁 6시까지 한다. 수구는 저녁 6시 반부터 11시까지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무료로 경기를 볼 수 있다.
참가 범위는 남녀 초등부·중학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이다. 전국에서 선수 1200여명과 임원 500여명이 참가하고 학부모 및 지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대학교 조성수총장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열리는 첫 대회이다.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 7월에 열릴 2015광주하계U대회의 수영과 다이빙 경기를 위해서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국가위상은 물론 우리 남부대학교의 위상도 같이 업그레이드 해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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