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퍼시픽리그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2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지난달 22일 라쿠텐전 이후 6번째 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대호는 이날 2루타도 뽑으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지난달 29일 치러진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2루타 2개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장타·멀티히트 행진을 이어나갔다.
점수가 0-2로 더 벌어진 5회초, 이대호는 장타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시즌 6번째 2루타다.
이어 후속 타자의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팀에 첫 득점도 선사했다. 7회초에는 무사 2루에서 투수 앞 땅볼로 출루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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