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피곤하면 안대?” 제일기획·버거킹 ‘아침은 왕처럼’ 캠페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캠페인 결과, 버거킹 아침시간대 매출 18.7% ↑… 브랜드 호감도 33% ↑

버거킹의 ‘아침은 왕처럼(Morning like a King)’캠페인

버거킹의 ‘아침은 왕처럼(Morning like a King)’캠페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버거킹이 제일기획 과 함께 한국인들의 아침 출근길, 등굣길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아침은 왕처럼(Morning like a King)’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평균수면 시간은 7시간 49분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짧고, 평균 통근시간은 58분으로 가장 길다. 통계자료를 대변하듯, 매일 아침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피로를 이기지 못해 졸고 있는 사람들, 내려야 할 역이나 정류장을 지나칠까봐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21일 버거킹은 이처럼 피곤하고 힘든 한국인들의 아침 등굣길, 출근길에 즐거움과 활력을 더해 주고자 제일기획과 함께 ‘아침은 왕처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침은 왕처럼’ 캠페인은 학교, 직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쪽잠을 청하는 사람들이“OOO역에서 깨워주세요”라고 적힌 안대를 착용해 주변 사람들이 안대에 적힌 ‘내릴 역’에 맞춰 깨워주도록 하고, 잠을 깨워준 사람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안대에 숨겨진 버거킹 커피 쿠폰을 선물하는 이색적인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눈길을 끄는 재미있는 안대를 활용해 누군가에게는 달콤한 잠을, 또 누군가에게는 감사의 마음이 담긴 모닝 커피를 선사하는 프로젝트”라며 “삭막할 수 있는 시민들의 아침 출근길에 왕과 같은 여유와 활기가 넘치게 해보자는 취지에서 캠페인 타이틀을 ‘아침은 왕처럼’이라고 정했다”고 말했다.
버거킹은 지난 2월 아침 출근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홍대입구역, 삼성역, 신촌역 등의 인근에 위치한 버거킹 매장에서 각 역의 이름이 적힌 안대를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한 달간의 반응을 살펴봤다.

버거킹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캠페인 후 한 달간 버거킹 매장의 아침시간대(오전 4시~10시) 평균 매출은 캠페인 진행 전 한 달 대비 18.7% 증가했다. 또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SNS상의 버거킹 버즈량도 같은 기간 44.5% 늘었으며 버거킹의 브랜드 호감도 또한 33% 증가했다.

버거킹은 서울에서 진행한 캠페인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15일부터 서면역, 남포역, 수영역 등 부산 지역에서도 ‘아침은 왕이다’ 캠페인을 확대 진행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