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직후 열린 이날 회의는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주재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헬라 쉬흐로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했다.
세계은행 역시 주제발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재정·거시경제 정책과 구속력 있는 온실가스 감축 협정 체결, 기후조성 재원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도입을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기후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같은 다자개발은행과 GCF 자금, 그린본드(Green Bond) 발행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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