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을 운영하는 포워드벤처스는 지난해 12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물류투자 및 직접배송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로 인해 손실이 발생했다"며 "손실금액 1215억원은 매출액 대비 비중을 감안할 때 초기 이커머스 기업들의 일반적인 매출 대비 손실율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티켓몬스터 역시 수익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전년도 707억원 보다 감소한 246억원으로 65% 가량 감소했다. 티켓몬스터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1575억원으로 2013년 1148억보다 37.2% 성장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약 290억4100만원으로 2013년(360억6800만원)에 비해 적자 폭이 19.5% 줄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1843억2100만원으로 전년(785억8200만원)에 비해 134.6% 크게 뛰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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