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6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의 타쿠야가 국내 드라마에서의 연기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
2일 방송된 Mnet 순결한 동거드라마 '더러버'에는 타쿠야(타쿠야)가 이준재(이재준)의 룸메이트로 동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중 타쿠야는 세계 곳곳을 돌며 배낭여행 중인 일본인 관광객으로 출연했다. 쾌활하고 긍정적인 캐릭터이지만 말이 많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타쿠야는 자신의 짐을 정리하다가 트레이닝복을 뜻하는 '쟈지(jersey)'를 일본어 발음으로 말해 이준재를 당황스럽게 했다.
앞선 '더러버' 제작발표회에서 타쿠야는 국내 첫 드라마 도전으로 한국어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타쿠야는 다소 서툴고 어눌한 캐릭터 역을 자신만의 사랑스런 미소와 자연스러운 적응력으로 소화해내는데 성공했다.
첫 연기 신고식을 무사히 치른 타쿠야는 크로스진의 멤버로서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다. 타쿠야가 속한 그룹 크로스진은 데뷔 앨범 이후 2년 5개월여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나하고 놀자'를 들고 13일 컴백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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