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물류 솔루션 첼로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시간 위치추적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 예측, 최적화 분석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및 물류 계획 수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와 오라클은 지난24일 첼로 솔루션과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및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결합해 중국 IT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삼성SDS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오는 7월 정식 오픈하는 '첼로 스퀘어'도 선보였다. 첼로 스퀘어는 화주와 물류업체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위한 포털 서비스다. 첼로 스퀘어는 최적의 국제운송 경로 및 운임 추천, 도착 지연 및 위험상황을 포함한 물동 트래킹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류BPO 사업에 대해서도 대외 시장 진출의 포부를 밝혔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지난 1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물류BPO 거점을 공격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증권업계는 올해 2조5000억원 수준인 물류BPO 매출이 2016년에는 4조43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SDS는 2013년부터 물류IT 컨퍼런스인 '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그 동안 컨퍼런스에서는 물류IT 솔루션 및 물류BPO 사업과 사례를 소개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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