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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금호타이어가 베트남 정부와 베트남 언론사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2015 골든 드래곤상(Vietnam Golden Dragon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골든 드래곤상은 베트남에 투자한 외국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베트남의 대표적 경제잡지인 이코노믹 타임즈가 주관하고 베트남 투자기획부(MPI)가 후원한다. 골든 드래곤 상은 베트남 산업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코노믹 타임즈의 편집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와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우수 기업이 선정된다.
김현호 금호타이어 베트남 법인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트남 골든 드래곤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품질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다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08년 베트남 호찌민시 빈증성에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연간 330만개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베트남 빈증성 등에서 빈곤가정 및 시각장애인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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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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