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규 의원, 정봉모 판사 등 포함
이번에 결정된 납북자에는 백상규 제2대 국회의원과 정봉모 대전지방법원 초대 천안지원장이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각 시·도 실무위원회(위원장 시·도지사)의 사실조사와 소위원회(위원장 통일부차관) 심의를 거친 216명을 심사했으며, 이 가운데 175명은 '납북자 결정'으로, 10명은 '납북자 비결정'으로, 나머지 31명은 '납북확인 판단불능'으로 결정했다.
이 총리는 "올해는 광복과 분단 70주년이자 6·25전쟁 발발 65주년이 되는 해로서, 국가의 책무인 납북자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상처를 다 치유했다고 할 수 없다"면서 "북한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남북대화 제의에 호응하고, 납북자 생사 확인 및 송환문제에 대해서도 진정성을 보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