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가상현실(VR) 체험 기기 '기어VR'로 아기 탄생 장면을 먼 곳에 떨어져 있는 아버지에게 라이브 스트리밍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어VR은 지난해 12월 미국 시장에서, 지난 달 한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오큘러스와의 합작을 통해 만든 삼성전자의 기어VR은 '갤럭시노트4'와 연동해 사용하는 가상현실 헤드셋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갤럭시S6를 공개하면서 갤럭시S6용 VR 역시 출시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외에도 애플, 구글, HTC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속속 VR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이들은 VR을 통해 할 수 있는 게임, 영화 등 영상 콘텐츠 감상, 원거리 지역 실시간 체험 등이 향후 보편화될 것으로 보고 투자를 진행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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