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은 "김 사외이사 후보는 삼성전자와 거래관계에 있는 차디오스텍의 특수관계인이자, 차디오스텍의 주요주주인 성광학원의 임직원"이라며 "사외이사로서 적격성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트러톤자산운용은 삼성전자의 의결권이 있는 주식 14만8천297주(0.10%)를 보유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의 반대에도 불구, 이날 오전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위원장의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은 무리 없이 통과됐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