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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기다린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서 리그 2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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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구자철(26)이 약 7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구자철은 14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쐐기 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에서 출발한 그는 전반 21분 팀 동료 요나스 호프만이 부상으로 물러나면서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오카자키 신지가 선제골(전반 32분)을 넣어 1-0으로 앞선 후반 45분 구자철이 추가 득점을 올렸다. 벌칙구역 안쪽에서 상대 수비수 피에르 호이베르그를 가볍게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정규리그 2호 골. 지난해 8월 24일 파더보른과의 시즌 개막경기(2-2 무)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은 뒤 약 7개월 만에 나온 득점이다. 시즌 기록으로는 네 번째 골이다. 그는 지난해 8월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1-3 패)과 같은 달 16일 헴니처(3부 리그)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5-5 무, 승부차기 패)에서도 득점을 올렸다.
모처럼 골맛을 본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수 지동원과의 '코리안더비'에서도 판정승했다. 지동원은 이날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 없이 후반 시작과 함께 카이우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구자철과 한 팀에 있는 박주호도 왼쪽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근 정규리그 두 경기에서 1무1패에 그친 마인츠는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김진수가 일곱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뛴 호펜하임은 안방에서 함부르크를 3-0으로 제압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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