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남궁민은 인스타그램에 홍진영과의 가상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남궁민과 홍진영은 웨딩촬영을하며 가상 결혼을 마무리했다.
남궁민은 "이제 다시 연기자인 본분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비록 가상이란 단어로 시작되었지만 1년이라는 시간동안 너무 행복했다"는 말을 전했다.
7일 방송에서 두 사람은 대학로 소극장을 찾아 20년 후를 상상하며 상황극을 선보였다. 또한 홍진영은 남궁민이 1년 전 불렀던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불렀고, 남궁민 역시 영상 편지를 전하며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남궁민은 "되게 기분이 이상했다. 어디 가서도 앞으로도 진영이를 대하듯 다른 사람을 대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간 약 1년 간 가상 부부로 출연한 두 사람은 '궁진 커플'이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