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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홍진영, 하차소감에 "민이 오빠 옆이었기에 사랑스러운 여자로…"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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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홍진영, 하차소감에 "민이 오빠 옆이었기에 사랑스러운 여자로…" 뭉클


남궁민(왼쪽)과 홍진영. 사진제공= MBC '우리결혼했어요'

남궁민(왼쪽)과 홍진영. 사진제공= MBC '우리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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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하게 된 가수 홍진영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팬들에게 소감을 밝혔다.

7일 홍진영은 '우결'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민이 오빠로 빛난 1년이었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홍진영은 이어 "1년 가까이 저희 나몽커플을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단 말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전하고 싶어서 큰 용기냈다"며 "나몽커플도 쫑아 커플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겠죠. 우리가 웃을 때 같이 웃고 우리가 슬플 때 같이 슬퍼해준 여러분의 마음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해드린 것도, 해드릴 것도 없는데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그리고 민이 오빠 옆이었기에 제가 사랑스러운 여자로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함께 가상 부부로 활약한 남궁민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또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에 대해서는 "감히 한 마디 드리고 싶은 것은 제작진 분들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 여지껏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앞으로도 고생 많이 하실거다"며 "옆에서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에 고생 많이 하시는 분들 욕먹을 때마다 많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홍진영은 "'우결'하는 동안 처음이었던 게 참 많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저희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여러분들께 평생 감사하며 살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영과 남궁민은 지난해 3월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해 1년 동안 실감나는 가상 부부 생활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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