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칠레 남부 비야리카 화산 폭발…약 3000명 대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칠레 남부지역에 있는 비야리카 화산이 폭발했다.

3일(현지시간) 칠레 현지언론에 따르면 남부 아라우카니아 지역에 있는 비야리카 화산이 이날 새벽 폭발하면서 용암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이에 내무부 산하 국립재난관리청(Onemi)은 화산에서 가까운 지역에 적색경계령을 내리고 3000여 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다. 인근 도시의 학교들은 이날 수업을 취소했다.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780㎞가량 떨어진 비야리카 화산은 2847m 높이로, 세계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난달 6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소규모 폭발이 이어지면서 화산재와 연기를 뿜어냈다.

앞서 대형 산불과 화산 활동을 감시하는 기구인 국립삼림관리청(CONAF)은 비야리카 화산으로부터 직경 2000m 지역에 대해 관광객의 접근을 금지한 바 있다.
이 화산은 1558년 이래 49차례 폭발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러나 1985년 이래 대규모 폭발은없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중국서 뜬다는 '주물럭 장난감' 절대 사지 마세요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