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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절도 의혹' 여당의원 아들 "200% 사실 아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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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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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절도 의혹' 여당 의원 아들 "200% 사실 아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현직 여당 의원의 아들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수십만원어치의 담배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의원실이 이를 정면반박하고 나섰다.

자녀가 편의점에서 담배를 절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모 의원실 측은 "200% 사실이 아니다"며 편의점 측 주장을 일축했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에 위치한 한 편의점 점주는 지난달 말 3개월 만에 재고 조사를 한 결과 담배 214갑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편의점 측은 전산 확인 결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던 A(19)군이 담배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

편의점 매장과 본사 측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 간 주말에 일했던 A군의 근무 시간에 유독 담배를 계산했다 취소된 기록이 많았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편의점 측에 따르면 A군 근무시간에 취소된 담배는 214갑, 60여만 원어치에 달한다.

편의점 관계자는 "실제로 (여당 의원 아들의) 절도 행위가 있었던 것인지 단순 전산 오류인지 알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편의점 측은 절도 여부 등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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