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남평읍 시작으로 3월 12일까지 20개 읍면동 초도순방"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의견 수렴”소통의 중요성 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인규 나주시장이 24일 남평읍을 시작으로 3월 12일까지 20개 읍면동을 돌며 시정현안을 설명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공식 소통행정’에 나섰다.
강 시장은 “짧은 기간에도 ▲호남고속철도 KTX 나주역 정차 사실상 확정과 ▲나주읍성 등 3개지구에 기반시설 사업비 374억원이 투입되는 개발촉진지구 지정 ▲혁신도시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말 인구 9만명선 회복 등의 성과를 이룩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시장은 또 ▲올해 신설된 시민소통실을 중심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상생과 통합의 시정을 펼쳐 나가고 ▲농업인 월급제와 장애인 연합회관 건립,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지수를 끌어 올리겠으며 ▲한전에서 총 2,622억원을 투입하는 ‘광주·전남 지역진흥사업 계획’과 연계해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시정계획도 밝혔다.
강 시장은 “올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귀를 기울여 시민행복과 나주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하면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향해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우리 나주가 세계적인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데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힘을 모아달라“고 시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강인규시장이 취임 직후 지난해 8월 실시한 초도순방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424건 가운데 지난해 말 현재 135건이 완료됐으며, 나머지는 추진중이거나 장기과제로 분류돼 지속적으로 해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