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학대 집중 신고기간 운영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117· 112신고센터에 접수된 아동학대 건수는 830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28.6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것이다.
조 의원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근본적인 아동학대 예방·근절 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다"면서 "경찰은 차제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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