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K 분석 들어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34.3% '1위'"
"삼성(20%), 마이크로맥스(22%)에 밀려 2위" 캐널리스 조사 반박
조사 지역·방식 달라 시장조사기관별 결과 차이 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지난해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지업체 마이크로맥스가 삼성전자 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에 대해 삼성전자가 반박하고 나섰다. 여전히 큰 격차로 마이크로맥스에 앞선 1위라는 설명이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GfK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GfK는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에서의 실제 소비자 판매를 기준으로 제조사별 점유율을 집계한다. GfK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역시 삼성전자가 점유율 34.3%로 마이크로맥스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앞서 또다른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인도에서 점유율 20%를 차지하며 22%를 넘어선 마이크로맥스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여전히 점유율 1위'라고 밝힌 것은 캐널리스의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한 반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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