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장, 학부모들 모여 아동학대 근절 결의대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들이 27일 완도군청에 모여 아동학대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영유아의 권리를 존중하고,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인내해 보육현장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의무 이행 및 예방교육 실시, 아동인권에 대한 감수성 교육으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 구현하고 법령을 준수하고 실천해 영유아가 행복하고, 부모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어린이집 만들기를 다짐했다.
자정 결의대회 참석한 청해어린이집 박연화(36) 자모회장은 "아동학대 근절 자정 결의대회를 계기로 학부모들이 보육교사들을 믿고 어린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해조류 소비촉진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공동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 및 맞춤형 급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완도산 해조류가 어린이 급식에 우선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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