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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페이 상반기 도입…'검색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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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검색' 기자간담회

네이버, '쇼핑 검색'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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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체크아웃’에 원클릭 결제와 송금 기능 등을 더해 쇼핑 검색에서 결제까지 연결
-기존 간편결제시스템보다 '더 간편한' 시스템 도입…생체 인식 방식까지 검토중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네이버가 간편결제시스템 '네이버페이'를 올 상반기 중 도입한다.

네이버는 27일 오전 서울 역삼동 네이버파트너스퀘어에서 네이버 '상품검색' 방향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는 쇼핑검색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찾은 이용자가 쇼핑의 마지막 과정인 결제 단계까지 '끊김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네이버 페이를 도입한다. 네이버 페이는 기존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체크아웃’, ‘마일리지’, ‘네이버캐쉬’ 등을 하나로 묶어 간편하게 원클릭 결제 및 송금까지 가능하도록 구현된다.
최진우 네이버페이 셀장은 이 자리에서 "네이버페이 도입을 위해 현재 카드사 및 주요 은행들과의 협업하고 있다"면서 "협업을 통해 지금 제공되고 있는 다른 간편결제시스템 보다 더 간편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숫자를 입력하면 결제가 끝나게 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는데 네이버페이는 더 다양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생체 인식 도입까지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이사는 "그간 PC에서와는 달리 모바일에서는 생산구조가 잘 안 생성되고 있어서 모바일에 맞는 생산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면서 "구글이 최근 가장 큰 검색 경쟁자를 '아마존'이라고 밝혔듯이 '쇼핑'이 검색에서 차지하는 날로 비중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는 그동안 웹툰작가, 뮤지션, 포스트 작가 등의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해 넓혀왔던 장을 쇼핑과 비즈니스 생산자들에게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페이가 ‘체크아웃’ 결제를 통해 간편 결제의 편의성을 경험한 약 1500만명 이상의 이용자 경험과 4만개 이상의 온라인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어, 다른 결제 서비스에 비해 범용성면에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네이버는 카드번호를 저장하지 않고 네이버 ID와 매핑된 가상 카드번호로 결제하는 방식을 도입해, 가상 카드번호가 외부에 유출되더라도 실제 도용을 통한 부정거래에 활용이 불가능하도록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FDS(부정거래방지시스템: Fraud Detection System, 평소와 다른 이상 구매 패턴을 사전에 감지해 부정거래를 예방하는 기능)도 국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형태로 구축할 방침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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