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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인사 혁신 4대 과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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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초월 채용시스템 등 공직사회 개방성 강화, 위국보민·헌신·헌법가치 준수 공직자상 확립, 전문성 제고 위해 직책 중심 인사 관리·잦은 순환보직 관행 개선, 연가 이월제 도입 등 일과 삶의 균형 가능한 공직 문화 조성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정부가 스펙 초월 채용 시스템 등 공무원 인사 혁신 방향을 확정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50여일간 간담회, 토론회, 현장방문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개혁에 대한 국민, 전문가, 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4대 공무원 인사 혁신 방향을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사처는 우선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위국보민·헌신하고 헌법 가치를 준수하는 공직자 가치상을 재정립하는 것을 최우선시 하기로 했다.

특히 다양한 경력의 국민 인재가 공직에 들어올 수 있도록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공직과 민간간 쌍방향 개방·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직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현행 계급 중심의 인사관리를 직책 중심으로 개편하고, 잦은 순환보직 관행을 개선하여 직무와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연가이월제 도입 등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이 가능하고 생산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4가지 인사혁신 방향에 따른 세부과제를 발굴 중이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최근 구성된 프로젝트별 T/F를 통해 만들어 추진해 갈 예정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인사혁신이 완성되려면 모든 정부 부처가 인사혁신에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인사혁신처가 주도하여 범 정부적인 인사혁신 추진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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