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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 "단통법으로 인한 경제 둔화, 곧 정상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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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 "경제 활성화 장애, 일부 반대적 효과 감수해야"
장동현 SKT 사장, "올해 창조경제 실질적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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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인한 경제 성장률 둔화 현상이 곧 정상화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15일 최 위원장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12월이 되면서 통계적으로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이 정상 수준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부정적 효과는 곧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이날 4분기 성장률 부진 이유 중 하나로 단통법을 꼽은 데 대해서는 "경제 분석하시는 분들의 분석이 당연히 맞을 것"이라면서도 "설사 경제 활성화에 약간의 장애가 있었다고 해도 법 취지 자체가 그 전에 벌어졌던 혼란스러운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일부 반대적인 효과는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다음분기에는)보통과 같은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주열 총재는 올해 성장률 등을 하향 조정한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하면서 "단통법 시행 영향과 세수 부진에 따른 건 설 부진 등으로 회복 모멘텀이 예상보다 미약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2월9일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장동현 사장도 참석해 공식석상에서는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장 사장은 "올해는 그 무엇보다도 창조경제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면서 "우리나라의 세계 최고수준 정보통신 인프라와 한류문화 콘텐츠 리더십은 그동안 정부의 든든한 정책적 지원과 선배들의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KBS·MBC·SBS·EBS 등 지상파 방송사, TV조선·JTBC·채널A·MBN 등 종합편성채널, YTN·연합뉴스TV 등 보도채널, KT·SK텔레콤·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업자, 네이버·다음 카카오·CJ E&M·현대 HCN 등 방송통신 업체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새해의 발전을 기원하고 각오를 다졌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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