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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女·부엉이' 논란 '개그콘서트', 해명 보니 "경각심 일깨우자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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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공식입장 / 사진='개그콘서트'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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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女·부엉이' 논란 '개그콘서트', 해명 보니 "경각심 일깨우자는 의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측이 김치녀 논란에 대해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개그콘서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치녀' 발언은 인터넷에서 통용되는 말을 어린이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점에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공영방송에서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는 인터넷 용어를 사용한 것 자체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이 있었다. 제작진은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차후에는 인터넷 용어 사용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그콘서트' 측은 '부엉이' 코너의 내용이 '일베'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함을 밝힌다"며 일베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1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는 '사둥이는 아빠 딸' 코너에 등장한 개그우먼 허민 김승혜 박소영 오나미가 2015년 새해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사둥이 중 여름으로 분한 개그우먼 김승혜가 새해 목표를 묻는 정태호에게 "꼭 김치 먹는 데 성공해서 '김치녀'가 될 것"이라며 "오빠 나 명품 백 사줘. 신상으로"라는 발언을 했다.

'김치녀'는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이자 일베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다.

또한 이날 등장한 새 코너 '부엉이'(박성호 이혜석 장윤석 이상구)에서는 길 안내를 받던 등산객이 소리를 지르며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일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이 투신한 부엉이 바위를 희화화 하는 모습이 연상됐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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