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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두달새 100만대 판매…국내 점유율 20% 내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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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보조금 주춤, 브랜드 인지도 잣대 부각
5인치 이상 대화면 탑재 주효해
팬택 수요 급감으로 반사이익 효과도


아이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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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아이폰6가 국내 출시 두 달 만에 1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도입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가 부각된 데다 5인치 대화면, 팬택 사태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시장 점유율도 20%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지난해 말 기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00만대 이상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10월31일 출시 이후 두달 만이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출시 이후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품귀 현상을 일으키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업계는 단통법 도입 이후 보조금 경쟁이 주춤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구매의 주요한 잣대로 부각된 데다 아이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5인치 이상 대화면을 탑재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아이폰6 플러스는 5.5인치, 아이폰6는 4.7인치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팬택 단말기 수요가 급감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은 측면도 있다. 국내 3위 휴대전화 제조사 팬택의 국내시장 판매 점유율은 12~13%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하반기 눈에 띄게 줄었다. 이 자리를 소니, 화웨이 등 외산폰들이 노렸으나 애플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린 것이다.
이로 인해 애플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2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10% 안팎에 머물렀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6가 패블릿(5인치 이상 대화면 폰) 선호도가 높은 국내시장에서 꾸준히 선전하면서 올해 아이폰시장 점유율은 2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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