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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광명점 '교통대란'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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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광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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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교통대란'을 빚고 있는 이케아 광명점이 지난해 말 개점 후 18일간 57만명의 고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3만2000여명이 방문한 셈이다. 또 15만4000대의 차량이 주차돼 하루평균 주차대수는 8550여대로 집계됐다. 이는 이케아 광명점의 1일 주차능력(2000대)을 4배 이상 웃도는 것이다.

광명시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명역 일대 교통문제를 긴급 진단한 결과 이케아가 장시간 무료 주차(5시간)를 허용해 전반적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또 "개장 초기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린데다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특히 "방문객ㆍ차량 수는 2012년 교통영향평가 당시 예측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매장 특성상 쇼핑에 긴 시간이 소요돼 저조한 주차 회전율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분석했다.

광명시는 이에 따라 이케아와 인근 롯데아웃렛에 공문을 보내 무료 주차시간을 단축하고 주차요금을 징수하는 등 주차 회전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또 최소 2000대 이상의 대규모 임시 주차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케아는 광명시 일직동 5만9000㎡에 2개층 매장과 사무실, 3개 층 주차장(2000면 규모)을 갖추고 가구와 주방ㆍ생활용품 등 9500여개 제품을 전시ㆍ판매하는 스웨덴 가구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말 문을 열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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