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해 3연임에 대한 자신의 입장에 대해 이같이 털어놨다. 이는 3연임과 관련해 전경련 회장단의 동의와 추대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2011년 2월 조석래 효성 회장의 뒤를 이어 전경련 회장에 올랐고 2013년 2월 재추대됐다. 임기는 다음달 중순 전경련 정기총회 때까지다.
이와관련, 허 회장은 신년 인사회에 앞서 가진 전경련 시무식에서 ‘마땅한 후보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연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전경련 회장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며 “마음을 비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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