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올해 정기국회 종료, 與 "아름다운 전통되길", 野 "상생터전 마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올해 정기국회 종료, 與 "아름다운 전통되길", 野 "상생터전 마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손선희 기자]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가 종료된 9일 여야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며 모처럼 밝은 표정을 지었다. 12년 만에 예산안이 기한 내 처리되고,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도 탈 없이 종료되면서 두 원내대표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장을 나서며 기자와 만나 "정말 꿈만 같다. 예전에 경험 해보지 못한 광경"이라면서 "이게 이제 아름다운 전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앞으로 후배들에게 이런 게 전통이 됐으면 한다"며 "임시국회에서도 이런 분위기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때문에 한 달이나 늦게 시작했고 많은 진통이 있었지만 여야가 서로 상생하기 위한 터전을 마련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으로서는 상당히 부족한 점도 많았는데 특히 선진화법에 의해 예산안 처리를 여당이 너무 밀어붙이려고 하는 데 애로가 많았다"면서 "그렇지만 끝까지 인내하고 서로 협의해서 합의처리한 건 천만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정기국회를 마치면서 "12년 만에 헌법을 지켜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세월호특별법을 원만히 통과시킨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여야의 대승적인 타협과 생산적인 합의를 바탕으로 국회 의사일정 중 가장 중요한 정기회에 해야 할 일들을 처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