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지난 3일, 6일 각각 서울대 MBA, 카이스트 MBA 재학생을 대상으로 PO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PO의 주요 업무와 회사의 비전, 쿠팡의 인재상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미국 아마존(Amazon) 출신으로, 현재 쿠팡에서 PO로 재직 중인 마니 순다람(Mani Sundaram)씨가 연사로 참석해 학생들에게 '국내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쿠팡에서 PO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구글·아마존 등 실리콘밸리 첨단 기업에서 다양한 권한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리드하는 PM(Product Manager)직군이 각광받음에 따라 쿠팡도 PO 직군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쿠팡은 급속히 변화하는 전자상거래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수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PO에게 기획부터 사업개발, 마케팅 등 신규 사업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관장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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