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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기술금융 효과 뚜렷…中企금융 중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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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기술금융 우수지점 격려

▲신제윤 금융위원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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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14일 우리은행 유성지점, 하나은행 대전금융센터 등 충청권 기술금융 실적 우수지점을 방문해 격려했다.

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금융이 본격화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지난 10월말 기준 기술신용평가(TCB) 기반 대출은 6235건, 3조6000여억원 규모로 크게 증가했다"며 "TCB 대출을 받은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대출받는 규모가 약 1억원 증가하는 등 기술금융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TCB 대출은 7월 1922억원, 8월 7221억원, 9월 1조8334억원, 10월 3조5900억원으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TCB기반 대출의 평균액은 3억4000만원으로 상반기 중소기업 평균 대출액 2억4000만원에 비해 개별 대출 규모도 크다.

TCB 대출 중 기술보증기금 보증부 대출, 온랜딩 등 정책자금을 제외한 은행 자율대출은 9월말 802건에서 10월말 2696건으로 3.4배 증가했다.

신 위원장은 "그간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금융은 신·기보 보증에 크게 의존하여 은행의 자체적인 중소기업 지원노력이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은행의 기술금융 노하우가 축적되면 민간은행의 자율 대출이 우리나라 중소기업 금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위는 현장방문을 통해 제기된 건의와 애로사항을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신 위원장이 방문한 우리은행 유성지점은 우리은행 내 지방소재 지점 중 기술금융 실적이 1위인 지점으로 지난 4개월간 총 72억4000만원 규모의 TCB 대출을 내줬다.

하나은행 대전금융센터는 하나은행 전체 지점 중 기술금융 실적 2위 지점으로 총 134억6000만원 규모의 TCB대출을 실시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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