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네츠크공화국 수장, 우크라 정부와 협상 의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 분리주의자들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정부 수장으로 4일(현지시간) 취임한 알렉산드르 자하르첸코가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자하르첸코는 이날 취임식 뒤 기자회견에서 "평화협상을 위해 포로셴코 대통령을 비롯한 누구와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도네츠크주에 이웃한 루간스크주 분리주의자들이 자체 선포한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정부 수장에 선출된 이고리 플로트니츠키도 이날 취임했다. 플로트니츠키 역시 취임사에서 "모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우크라이나와 선린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은 전날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대등한 지위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상을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파벨 클림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서방과 우크라이나 정부가 불법으로 규정한 우크라이나동부 분리주의자들의 자체 선거를 인정한 것은 민스크 휴전협정 위반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