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란'에 소비자들 뿔났다 "제값 주고 산 사람만 '호갱님' 됐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0만원대 아이폰6'가 어둠이 짙은 시간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면서 예약판매를 통해 단말기를 구매했던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예약판매를 통해 아이폰6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기껏 예판해서 아이폰 샀더니 이게 뭐냐"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트위터에도 "예약 판매로 출고가 주고 산 사람들만 호갱됐다"거나 "예약판매자들은 모두 이 사태에 단단히 화나있으니 소급 적용해주시던지 개통철회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편 불법 보조금을 뿌리다 적발되면 이통사는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내야 하고, 해당 대리점과 판매점도 처벌을 받게 된다. 하지만 단통법 시행 이후 스마트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이통 3사가 아이폰6에 보조금을 대거 풀면서 이 같은 단통법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평가다.
아이폰6 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폰6 대란, 우리가 봉인가" "아이폰6 대란, 그냥 싸게 팔면 안돼?" "아이폰6 대란, 어떻게 출시된 지 2일만에 대란이" "아이폰6 대란, 한번 더 오겠지?" "아이폰6 대란, 개통철회하러 가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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