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은 29일 "오늘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신임 주한미국대사는 항공편 사정으로 예정보다 지연돼 오늘 부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한미대사관은 이날 오전 그의 부임 지연 사실을 알렸다. 미국 측은 리퍼트 대사가 워싱턴을 출발행 경유지에서 항공편을 놓쳐 예정대로 도착하지 못했으며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있다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의 한국 도착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예정일보다 하루 늦은 30일 오후 5시께가 될 것으로 주한미대사관측은 예상하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도착후 공항귀빈실에서 언론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는 임신 7개월인 부인 로빈 여사와 함께 한국에 입국한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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