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기존의 집회 방식이 아닌 사이버 공간에서 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윤장현 시장의 축사, 위촉장 교부, 활동 안내, 축하글에 댓글 달기 등 방식으로 진행돼 모니터링단은 근무시간에 시간을 내지 않고도 각자의 일터에서 편리한 시간에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활동 기간은 위촉장 수여일부터 2015년 12월말까지이며, 활동 실적이 우수한 모니터에게는 연 2회 시장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회원가입은 스마트폰 앱 ‘Band’에 이미 가입한 회원의 초대를 받아야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시청(고시공고란), 구청, 시 종합건설본부 등 홈페이지(누리집)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전자우편 yuhyuno@korea.kr)로 보내면 초대 문자를 받을 수 있다. 광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각 구별로 100명이 될 때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김종서(북구 건국동) 회원은 “발대식이 사이버 공간에서 진행돼 참석해야 하는 부담이 줄었다”며 “광주의 도로환경과 모니터링단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