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앙정부는 홍콩에서 법질서와 사회안녕을 깨트리는 위법행위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구로 홍콩사무는 내정에 속한다. 그 어떤 국가가 그 어떤 방식으로 내부사무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다른 국가가 '센트럴 점령' 시위와 같은 불법활동을 지지하는 것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전날 홍콩 내 민주화 인사들이 '센트럴 점령' 시위를 예고하자 법치를 파괴하고 사회안녕을 훼손하는 위법행위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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