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병언, 미화 16만달러·현금 8억과 함께 별장 벽안에 숨어있었다
검찰이 지난 5월25일 전남 순천 별장 수색 당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별장 통나무 벽속에 숨어 있었지만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진술을 청취한 이튿날인 지난달 27일 순천 별장 내부를 다시 수색했지만 유 전 회장은 도피한 뒤였고 통나무 벽안의 은신처에서 여행용 가방 두 개를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4번, 5번이라고 적힌 띠지와 함께 유 전 회장의 도피자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8억3천만원, 미화 16만달러(약 한화 1억 6384만원)가 들어있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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