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흥민 몸싸움, 살인태클 당하자 '멱살잡이'…팬들 "톰 밀러 떠올라"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평가전에서 살인 태클을 당해 멱살잡이 난투극을 벌였다.
이후 후반 42분 상대 수비수 제레미 모렐은 손흥민에게 과도한 살인 태클을 감행했다.이에 흥분한 손흥민이 모렐과 멱살잡이를 하며 난투극을 벌였다. 이를 지켜보던 양 팀 동료 선수들까지 몸싸움에 가세하며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
손흥민이 살인태클을 당하는 장면을 지켜본 팬들은 과거 이청용에 대한 '살인태클'을 연상하며 분노했다. 과거 볼튼에서 최고 전성기를 보내던 이청용은 톰 밀러에게 살인태클을 당한 후 부상을 당해 한 동안 침체기에 빠진 바 있다.
이어 그는 "그 장면을 보고 우리 동료들을 보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몸싸움에 가담한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심이 손흥민을 비롯한 4명의 선수에게 경고 카드를 주면서 몸싸움은 마무리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흥민, 많이 안 다쳤겠지? "손흥민, 부상당하면 모렐 가만 안둔다" "손흥민, 열 받을만 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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