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짜 임 병장' 논란, 군·병원 엇갈린 입장 "대역 우리 아이디어 아냐"
22사단 GOP 총기난사 무장탈영병 임모(23) 병장을 병원으로 후송시 대역을 내세운 것에 대해 군 당국과 병원측이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군 당국은 구급차 여러 대를 준비하고 강릉 아산병원과 강릉 동인병원으로 가도록 하고 '가짜 임 병장'을 내세워 취재진이 오인하게 만들었다. 그 사이 다른 통로를 이용해 진짜 임 병장을 응급실로 들여보냈다.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강릉 아산병원 측에서 응급실 앞에 취재진이 많아 진료가 제한되니 별도의 통로를 준비하고 가상의 환자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해 협의됐다"고 주장했다.
'가짜 임 병장' 논란을 접한 네티즌은 "가짜 임 병장, 군 작전인가" "가짜 임 병장, 누구 말이 진실이지" "가짜 임 병장, 대역 사용 어이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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