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GOP 총기난사 무장 탈영병 생포 임박…19시간만에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중
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22) 병장과 군이 19시간째 대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생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임 병장이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군에서 휴대전화를 던져줘 아버지와의 통화가 성사됐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30분께는 작전지역에서 20여발 이상의 총성이 들리기도 했다.
지난 21일 오후 8시15분께 임 병장은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주간 경계 임무를 마치고 나오던 도중 아군 초병들에게 K-2 소총을 난사한 뒤 탈영했다. 이 GOP 총기사고로 인해 하사1병, 병장1명, 상병 1명, 일병 2명 등 5명이 사망했으며, 7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22일에는 임병장을 추적하던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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